임신하고 17주가 넘고 이제 와서 쓰기 시작했던 태교 일기.지금까지 입덧에 무엇이 많은 행사가 있어 쉽게 글이 써지지 않앗도렛다. 하지만 블로그의 글은 지나고 보면 그때의 일이 생생하고 소금이 나중에 나왔을때 엄마는 저랬다~하고 생색을 내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라도 빠뜨리지 말고 쓰도록 노력해야겠다.
2019년 새해가 밝고 2017년에 결혼한 우리는 이제 신혼 생활을 뒤로하고.2세를 가져도 되지 않을까~? 라고 하는 기분이 되기 시작했다. 막연히 생각만 하다가 마침 치앙 마이에 갔다가 6개월이 된 2월을 디데이로(치앙 마이는 사슴 바이러스 위험 국가로 방문한 지 6개월 내에는 임신 계획을 가진다면 위험하다는) 놓고 1월은 시험 기간. 유예기간? www 로 정해 놓겠다.본격적으로 임신을 준비해 보면서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계획임신을 준비하려면 임신 전부터 상당히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딸 때는 아기는 ピ 내가 갖고 싶으면 가져가지 않을까 했는데(주변에 과속임신이 많았고) 그래도 어차피 결심한 걸 잘 준비하려고 임신도 다이어트처럼 계획적으로 ᄒᄒ
우선 임신준비 첫 단계! 부부가 함께 엽산 복용!!형이 아이허브로 솔가엽산을 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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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가 400/800두개 갖고 있는 것 같지만 우리는 800에서 구입!이를 임신을 계획한 3개월 전부터 부부가 함께 꼭 함께!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다.도 철저한 형은 12월경에 주문하고 1월부터 함께 복용하게 했다.영양제나 모든 약을 먹는게 귀찮은 나에게… 하루에 몇번씩 하야마?! 하야마?! 라고 해서 복용을 강요…덕분에 빠짐없이 잘 먹을수 있었다그리고 2번째로 모두 금주 금연!우리는 둘 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서 괜찮았지만 이번 주…. 좀 어렵더라. 매일 밤 퇴근 후 맥주로 스트레스 해소 했었는데!!그러나 이것도 또 불굴의 의지로 극복했다.내가 정말 힘들었던 것은 금주가 아니라 커피를 끊는 것이었다.카페인은 상관없다는 사람도 많았지만 착상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자료를 보고 나는 그냥 속은 셈 치고 자르기로…!회사원에게 카페인을 자르는 것은… 정말 괴롭고 힘들다… 커피친구 바경언니가 없어서 그런지 이것마저 잘 해결했다.마지막으로 배란일을 잘 찾아라! 배란테스트기라는 게 있는데 임신 여부를 아는 게 아니라 배란일 여부를 알 수 있는 테스트기가 있다고 말했다.그냥 찾아보니까 원포가 유명한 것 같아서 생각없이 원포테스트기를 한 통 샀는데 나중에 이 선택은 후회했다.
아니 왜 1월 한달 동안 매일 했는데..매일 결과가 같지?이번 달에는 무배란인가?나는 다낭손인가? 너무 신기한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원 포테스터기… 저 사진 기준 윗선이 밑줄보다 진해지면 배란일박인데! 도저히 진해지지 않았다.결론은 원포… 개 한테 줘 ᄏᄏ 다시 알아보니까 스마일버테기라는게 있는데 이건 어플과도 연동되서 결과가 좀 더 확실히 나온다는 것 같았어.그래서 다시 바로 쿠팡로켓배송으로 재빨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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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앱에서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원포보다 훨씬 좋았다.오프 르 상의 수치가 8.0이상이면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들리고 배란일 직전이라고 귀띔했던 시스템. 이로써 2월 초부터 꾸준히 하고 배란일을 알고 때맞춰서 로프 로프.배란일이 지나서도 확실히 생리 주기를 알고 싶어서 꾸준히 베텍 것이다. 그리고…3월 하루 독립 기념일!어머니와 남편과 여동생이 휴무로 즐거운 근교로 놀러 가서 놀고 있었는데 이상한 일에 지쳐서 잠들다 지나치고 몸이 너무 메롱이었다. 그때 회사가 바빴고, 그런 주였나 싶어 상큼하게 내 상태를 무시칠로 ᄒᄒ 바로 다음 날 남편과 예전부터 예정되어 있던 염산에 오른다.PM2.5도 심하고 몸도 지쳤지만 남편과 등산하는 것이 좋았기 때문에, 아무튼 새벽부터 강행!w결국 등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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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도 다 끝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의 거의 떡실신. 내 체력이란게 그거 아닌데…? 조수석에 앉아서 자는사람, 싫은사람 나온대! 운전하는 오빠한테 미안오빠… 라는 말과 함께 잠에 빠진 나.. 집에 도착해서 여동생을 불러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동생이 자꾸 나에게 임신한거 아니냐면서 몸매가 임신한 몸매 같다며 연방 놀렸다.내가 살이 쪄서 그래!! 언쟁이나 하고 한 번 사둔 임대기를 써볼까?남동생 앞에서 기다려진다! 이거 못봤잖아! 라는 말과 함께 임태기를 보고 있는데 어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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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그 왼쪽 줄은….?내 눈에만 보이나?이것이 소문의 매직 아이냐!!!오빠도 부르고 ww오빠와 동생과 저와 3명 모두 무릎을 밀어 두는 종합 분석한 결과. 이건 제대로 임신!!!
오스 ᄒᄒ 걱정되는 엄마를 위해 준비하고 바로 와준 소금이 옆에서 자고있던건 슈퍼정자다!! 원샷원길이다.키 등 자랑스러운 오빠와도 임신하면 공기 청정기를 사달라고 30분 전에 한 자신의 입을 원망하는 동생.정말 감격적인 밤이었다.하지만 그날 이후 나는 다시 맘카페 검색지옥에 빠져들게 되는데… 다른 사람의 인태기와는 달리 나의 인태기가 너무 짙었기 때문이다.매일매일아이테스트하고,별의별내용을검색해보고,한숨쉬고,또테스트하고,반복하고.짙어질 때까지 이 일을 무한 반복해서 마침내!
3월 11일, 짙어졌다 나도!!회사 연례를 쏟고 병원에 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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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작아서 잘 보이지 않지만, 아이 봉지도 예쁘게 만들어 놓고 기다리던 소금이 그때 5주로 했지만 뒤늦게 약 4주 초반일지도
TV보고 초음파 보고 임산부들이 왜 눈물을 흘리나 했는데 정말 감격적이어서 눈물이 흐를 것 같아! 엄마랑 엄마한테는 소금이 심장소리를 확인하면 말하기로 하고 집에 밥사 주려고 하는데.. 뭐지…? 이 냄새…? 맞다…어린이집을 확인하고 바로 폭풍입덧이 시작. 하지만 이건 전초전에 불과했어요!!! 앞으로 더욱 파란만장하게 펼쳐질 나의 임신생활… 역시 임신도 그냥 지나치지도 않는 초민감 보스 임신부의 태교일기!! 그래도… 소금아 기뻐!! 우리들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