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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뱀부 테이블케어, 레몬오일 바르기

캠피스트 뱀부 테이블 제가 알기로는 UV 코팅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만, 목제품이기 때문에 습도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바니쉬를 발라둘까 했는데 예전에 구입해둔 레몬오일이 생각났어요.

테이블 관리를 검색해 보니 보통 오일스테인을 많이 바르는 것 같아요. 오일스테인은 갑판에만 바르는 줄 알았는데 테이블에도 바르는 것 같습니다.

대나무 무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기타 판에 바르면 구입해 두었는데 너무 큰 걸로 사서 양이 줄어들 것 같지는 않아요.

은은한 레몬향이 나쁘지 않아요. 오래된 가구나 나무에 사용하면 뒤틀림도 방지하고 습기로부터의 보호 효과도 있습니다.

얼마나 발라야 할지 몰라서 듬뿍 발랐어요. 어떤 분들은 흡수가 되고 나서 2~3번 정도 반복해서 발랐다고 하셨어요.거의 따를수록 두껍게 발라놨어요. 하루가 지나면 일부분만 마르고 나머지는 그대로여서 조금 의문이 들었어요. 결국 이틀 뒤 남은 기름은 닦아냈어요.시험 삼아 물을 조금 부어 보았습니다만, 발수 코팅이 된 것처럼 튀었습니다.

오일을 바르고 처음 샀을 때보다 색이 진해졌어요. 어디 찍히지 않고 잘 관리해주면 오래 사용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레몬오일을 바르기 전에 발수 테스트를 해본 적이 없어서 얼마나 차이가 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