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기간 동안 의료사고의 1차 피해자인 환자 및 학부모님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가족분들께 큰 힘이 되고자 합니다.
프로그램의 형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1차상담: 2019년 12월 21일(토) 장소: 맘듐상담센터(한국상담대학원 대학부설센터)> 상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OT 및 집단상담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점심이 제공됩니다.
) 집단상담은 소수의 의료사고 피해 유족분들이 모여 허심탄회하게 본인들의 경험을 나누고 전문적인 상담원이 그 과정에 함께 합니다.
<2차 상담 : 2019년 12월 말부터 2020년 1월 말까지> 2차 상담은 개인상담으로 진행됩니다.
유족분들의 개인차를 고려하여 기본 5회기부터 최대 10회기까지 무료로 상담을 지원합니다.
유족분들의 시간에 맞춰 상담 일정을 조정하며 상담은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심저상담센터에서 진행됩니다.
개인상담 역시 심지움상담센터 소속 전문적인 심리상담사가 진행합니다.
2차 상담을 통해 유족분들이 의료사고라는 큰 사건 앞에 본인이 어떻게 대응하고 노력하며 살아왔는지, 그 사건이 지금 제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사건을 받아들이면서 살아갈 수 있는지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3차 상담: 2020년 2월 예정> 3차 상담은 집단상담 형태입니다.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며 오전에 시작해서 오후에 끝날 예정입니다.
2차 개인 상담을 통해 의료사고라는 경험을 다시 마주하고 그 과정에서의 자신을 돌아보게 된 유족들이 모여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 더 단단해지는 과정입니다.
모든 코스는 전액 무료입니다.
부득이 현재 개발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분은 ‘(성형 제외) 의료사고로 직계가족을 잃은’ 의료사고 피해 유족입니다.
이번 상담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를 제한하고 있으나 추후 확대 예정입니다.
저희 연구팀은 의료사고라는 큰 사건으로 가족을 잃고 힘들어하는 분들을 돕고 싶은 마음 하나로 함께 노력해 왔습니다.
정성을 담은 프로그램이 가치 있게 사용되기를 바라며,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주변에 적극 홍보 부탁드립니다.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위 포스터 내에 있는 박승주 연구원에게 연락 주셔도 좋으며,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