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기온쿼츠 제품 이것저것 사용해보니 혹시 세차수건은 실크 드라이어가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요? 제일 추천받은 퓨어스타 그레이 컬러 드라잉 타월을 사용한 지 벌써 3년째.
중간에 풀장이 빠진 부분이 있어서 같은 것을 두 개 정도 더 살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기온쿼츠에도 물을 자주 마시는 수건이 있다고 해서 바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기온쿼츠 실크 드라이어는 양면 세차 수건이 아니라 한 면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는데요.양면이라면 물기를 더 많이 먹는다고 생각해서 더 좋을 것 같은데, 운이 나쁜 나는 이렇게 누가 봐도 이쪽이 물을 마셔!보기 좋은 단면 수건이 더 사용하기 편하네요.(=그래서 기온쿼츠타올은 마음에 든다는 뜻.)
물을 펑펑 부은 뒤 물을 펑펑 빨아들이는 세차수건을 한번 쓰다 보면 셀프세차가 아주 간단한데 이 이유는 이렇게 물 위에 올려놓고 살짝 당기기만 하면 물을 한번에 들이켜게 된다.이겁니다 🙂
왠지 도장면은 물을 마시는 것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뒷유리 부분을 촬영해 보았습니다.원래는 세차수건은 항상 한번 씻고 사용했었는데 이사와서 정신이 없고(..)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간다고 해서 질질 세차를 하고 싶어서 새것을 그냥 가져왔는데 물을 정말 잘 마시는 기온쿼츠타올
세차 타올은 한 2~3번 감으면 더 물을 많이 마셔요새로운 거 그냥 뜯어서 물 위에다 씌웠는데 잘 먹으니까 몇 번 씻으면 진짜 빨리 셀프 세차를 마무리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
꼭 날씨가 따뜻해진다고 해가 뜨는 것을 보고 나왔는데, 사실 물을 뿌리고 미트를 사용하면서부터 거품이 얼기 시작한다는 것이…
새 세차수건을 가지고 빨리 물기를 닦아내려고 노력했지만 거북이같은 제가 결국 차를 얼리고 말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닦아 보려고 차를 빙빙 돌았지만 눈에 보이는 것만 닦아 버려 사이드미러를 놓쳤더니 아주 깨끗하게 물이 얼음이 되었습니다.★오늘은 이쯤에서 떠맡는 것으로…
뭐 근데 세차 타올이라는 게 물을 자주 먹어서 한 장만 안 얼어서 다행이에요.★